출발. 지하철이다.
청소를 죽었다 깨나도 안하는 것 같다.
시작역은 Fruitvale. 번화가 인 것 같은 느낌이 살짝 있다.
하지만 oakland 는 어딜가나 음험한 분위기가 있는 건 사실이지.
oakland, berkeley 등 east bayarea 를 돌아다니는 AC Transit 버스
겁나게 안온다... ㄱ-
여튼 처음으로 타 봤다. 운전하는 분이 친절하게 요금을 알려줬다.
한국 버스는.. 미국꺼 따라했구나...
사이즈가 맞지 않아 너무 아쉽게도(진짜) 거래가 불발된 후,
버거킹의 거지같은 햄버거를 먹고 출발.
웬 초등학교가 나를 반겨준다.
층은 한개도 없고 넓기만 무진장 넓다.
그리고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난 출발부터 길을 잘못 들었다.
버거킹에서 방향을 잃은거지....
아까 그 초등학교의 운동장.
이게 1/4 정도 된다.
.......우리 고등학교 네개는 되겠다.
해변에 가까워질수록
집들은 더 미려하고 단정하다.
차들의 지붕도 점점 벗겨진다.
언제나 그렇지만, 돈은 피부로 느껴진다.
바다!
멀리 샌프란시스코 시내가 보인다.
왜 바다건너에 시내가 보이냐면...
A 가 내 방이 있는 지점이고,
B 가 alameda south shore 다.
북서편으로는 san francisco 시내가 있고,
남쪽에는 oakland 가 보인다.
이런 어이없는 지정이 있나...... 여튼 아름답다.
(출처 구글맵)
오클랜드쪽.
뭐 해변이 끝도 없다.
섬이니까 중간에 짤리고 또 해변이겠지.
날씨가 너무 흐려서 컬러를 살렸다.
심한 편집은 안좋아하지만...
그냥 보기 좋으니 놔둬야지.
물은 빠지고 있는 중이다.
날씨가 흐린데도 생각보다 광량이 엄청나다.
안경은 완전 갈색이 됐다.
카메라는 서편을 바라보려면 F8.0 에 맞춰야한다.
만이라서 파도가 적다.
이런애들이 수륙으로 만재해있다.
다리가 똑바르고 생각보다 품위있는 애들이다.
얘네들이 조나단 리빙스턴인가?
멀리 보이는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
사람들이 날리고 있는 것은 단순한 연이 아니다.
연에 바람을 담아 해변에서 보드를 타고있다.
물론. 바다 위에서 타는 사람들도 있다.
엄청나게 재미있어보인다.
방향도 없고 그저 바람가는대로 서핑이라니!
파도가 적은 만이라서 가능하고,
또 안전요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그저 해변이기에 가능하다.
사실, 하다가 빠져서 운명해도 찾을 방법이 없을 듯. 그러진 않겠지만.
새들은 다리가 똑바른 조나단들과
작은 애들이 있는데...
엄청나게 무리를 지어서 이리 날았다 저리 날았다를 반복한다.
저마다 물에 머리를 처박는데, 먹이가 있기는 한건지 심히 궁금하다.
이 해변은 santa cruz 만은 못하다고 생각했는지,
집들이 다 빌라다.
일광욕을 하는 조나단들이 생각보다 많다.
가끔 제자리에서 날아 바람을 느끼다가, 다시 그 자리로 착지하는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이 파이프는??
중간중간 있다.
썰물과 밀물을 이용하는 발전 내지는 개간용구려니.
돌아오는 길,
우체국 옆에 있는 drive thru postbox.
하 이런게 있다니.
사실 어떤 여인이 차를 몰고 지나가면서 편지를 넣는 장면을 보지 못했다면
그냥 넘어갔을 것이다.
땅이 남아 터지니 좋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