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니뭐니 해도 시작은 서울역이지.
언제나 연착하던 KTX 가 1분 빨리 출발했고,
느긋하게 여유부리던 우리는 다음 기차를 집어탔다. ㄱ-
천안아산역.
아산역에서 완행열차를 잡을 계획이었지만, 한시간이나 기다려야 한다는 말에
화장실을 다녀와서 버스를 알아보기로 했다.
출발 전에 서울역의 book-off에서 구입한 삼국지를 읽고 있는 헨징.
날씨는 대강 이정도.
시원한 온양온천 역 앞의 하늘.
산소의 농도가 다르다.
버스를 타고 많이 왔지만,
또 버스를 타고 출발했다.
지방 완행버스라고 하기에는 학생도 많고?
풍경은 분명히 미개발 농촌인데... 학생들이 좀 부러웠달까..
도착.
출구 → 진입금지?
가을이다.
응 현신아 왜
spa 와 수영 등등의 여러가지를 마치고,
해 지기전에 서울에 도착하고 싶다는 나의 의견을 존중해
4-5시간만에 밖으로 나온 헨징.
조금 산뜻해졌다.
난 웨케 후줄근하지..
시간이 많이 흘렀는데도,
아직도 밝고 시원하다.
도고는 지명이래.
버스를 타러 돌아가는 길.
저런 집념을 배워야하는데..
먹고,
또 먹고
또 먹었지.
돌아가는 KTX열차도 정시에 출발하는 바람에 다음 아이를 잡아탔다.
다음 아이는 6분 연착.
하여간 나도 나지만 KTX하고는..
럭셔리 천안아산역은 이전에 왔을 때 보다 많이 낡았는데,
여전히 발전은 더디고 있었다.
그리고 왜 이렇게 급하게 어두워졌담..
6분 연착.
그리고 승룡열파.
다음 날 아침.
헨징의 새 차 아이서티.... 를
초고학력 킹카 운전병인 헨징의 동생이 몰아, 멘징과 나를 오락실로 인도했다.
정작 spa 내부와.. 게임으로 정신없던 날의 사진은 없네.
허허..